안녕하세요~!
2019년 7월 20일 구월 하계워크샵을 잘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경북 봉화의 청량산에 래프팅을 다녀왔는데요,
낙동강이 청량산의 기암절벽을 감아 돌아 흐르며
멋진 장관을 이루고 있어 자연 경관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갑작스러운 비소식과 태풍까지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래프팅을 잘 할수 있을지
마음졸이며 걱정도 했었는데요 그래도 처음으로 도전해 보는 것이어서
재미있을거라는 기대와 설렘과 조금의 걱정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달리는 버스안에서 서로 이야기도 주고받으며 아침에 준비해 온
꼬마김밥이랑 과자를 먹으며 편안하게 오다보니 벌써 봉화에 도착했네요.
우리는 먼저 래프팅을 하기위해 구명조끼와 안전모를 착용하고
미니버스를 타고 출발지인 고계삼거리로 이동했어요.

래프팅 시작하기 전 헛둘헛둘 준비 운동도 하구요,
각 팀별로 물에서 앞으로 취침, 뒤로 취침 하면서
물과 친해지기 위해 열심이 운동했답니다.

청량산의 멋진 경관을 즐기며 '오리꽥꽥, 칙칙폭폭'
구호를 따라하며  노를 젓기 시작했어요.
뒤따라 오던 다른 팀과 한판(?) 붙기도 하구요, 중간 중간에 다이빙도 하고,
미끄럼틀도 타며 잠시 쉬어가기도 했답니다.넘 멋진 모습이었어요^^
중간에 매점도 있어서  따끈한 어묵과 만두를 먹으며
출출해진 배를 잠시 달래기도 했답니다. 너무 꿀맛이었어요.

태풍으로 걱정이 되었지만 오히려 햇빛도 없고 비도 조금씩 와서 
래프팅 하기에는 좋은 날씨여서 즐겁게 잘 마무리 했답니다.

이제 래프팅을 마무리하고 드디어 맛있는 바베큐타임~ 모두가 기다린 시간 유휴^^
힘들게 래프팅을 마치고 먹는 고기는 더 꿀맛이네요.
전문가 아저씨께서 맛있게 구워 주셔서 편하게 더 잘 먹었던것 같아요.

청량산 박물관 산책 다녀오신 부장님과 언니들도 청계사박물관에서
여러가지도 구경도하고 서예도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셨다고 하네요.

다음으로 간곳은 안동 도산서원이었어요.
아주 예전에 다녀왔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이렇게 가보니
더 새롭게 느껴지고, 눈 앞에 펼쳐진 탁 트인 강과 나무들이 너무 멋져서
보는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경상북도산림 과학박물관도 둘러보았는데,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배울 수 있는 좋은 산림 자료들이 많았어요.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아이들과 같이 오면 더 좋을것 같아서 열심히 둘러보았어요.

이렇게 멋진 날에 달달한 커피가 빠질수 없겠죠.
비오는 날 카페에 앉아서 좋은 사람과 따뜻한 차를 나누는 건 행복한 일이겠죠.
어느덧 해가 기울어가네요 돌아오는 길에 우리는 안동휴게소에서 내려
따끈한 우동과 칼칼한 마늘 라면으로 속을 든든히 채웠답니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멋진 자연을 보며 래프팅하고,
고즈넉한 도산서원도 둘러보며 정말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구월의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열심으로 해주신 모든 직원 여러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더 즐겁고 행복하게 남은 한해도 즐겁게 회사생활 했으면 좋겠습니다~
구월 화이팅~